히스테리시스는 물리학, 공학, 시스템 제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개념으로, 어떤 시스템의 상태 변화에 있어 이전 상태에 의존하는 현상이다. 입력 신호에 따른 출력의 지연이나, 상태 전환의 임계점에 차이를 두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시스템이 특정 조건에서 변화할 때 일정한 차이를 두어 반복적인 작동을 막고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히스테리시스의 필요성
히스테리시스가 필요한 이유는 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불필요한 작동을 줄이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온도 제어 시스템에서 목표 온도를 22도로 설정했다고 하자. 만약 히스테리시스 없이 온도 조절을 한다면 온도가 22도를 약간만 넘거나 부족해도 조절 장치가 빈번하게 커졌다 꺼지게 될 것이다. 이는 시스템의 부하를 줄 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도 떨어뜨린다..
히스테리시스는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설정된 임계점을 다르게 만들어 특정 범위 내에서 온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20도 이하로 내려가면 히터가 켜지고, 22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히터가 꺼지도록 설정함으로써 시스템이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을 막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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